어제 오늘 연구실에서 대대적인 이사를 하였다. 지금은 깔끔한 새 자리에 책상을 넓게 배치하고 전보다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사 과정에서 책상을 나르고 버리고 등등의 일은 힘들었다. 다행히 년차가 그나마 조금 올라갔다고 힘쓰는 일을 많이 한것은 아니지만 이사는 이래저래 피곤하다.
이사를 하면서 버리는 1.5m x 1m 정도 크기의 화이트 보드가 나왔는데 MSRA 생각이 나서 주워다 자리 옆에 설치해 놓았다. 그동안 좀 필요하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보드의 크기가 자리를 나누는 파티션 만한 것이 맘에 든다. 다만 자석이 붙지 않는다는 것은 좀 아쉬운점.
이사 덕분에 오늘 축제라고 밖에는 자우림이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조금 있으면 다이나믹 듀오도 올텐데 피곤함에 늘어져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학부때와 달리 이곳은 학생 수가 적어 무대에서부터 제일 뒷줄 관객까지가 약 15-20줄 정도 밖에 안된다. 축제 규모가 작아서 그렇지 그래도 연예인 보기에는 참 좋다. 학생수가 적어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나처럼 피곤하거나 귀찮아서 안나가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사실 오늘과 같은 포스팅은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겨 오며 쓰지 않으려고 했던 것 중 하나이다. 최대한 개인적인 일기스러운 글은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쩌겠는가 쓸 것이 없는데-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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