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할로윈이었던 지난 토요일은 회사에서 야근을 하느라 할로윈을 못느끼고 금요일에 회사 내에서 할로윈 파티를 해서 할로윈을 조금 느낄 수 있었다. 어렸을때 미국에 살 때 기억에는 사탕받으로 동네를 누비고 다니고 누군가의 집에서 동네 사람들끼리 모여 파티를 하며 좋아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런 것은 당연히 없다.
할로윈 파티 전날인가 전전날부터 회사 로비에 몇가지 장식물들이 등장하고 파티 당일에는 약 4시부터 로비에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직원들이 가족들을 데리고 등장했다. 로비 스크린에는 오래된 호러 영화를 틀어주고 구석에서는 사진사들이 할로윈스런 배경에서 사진을 찍어준다. 할로윈 분장을 한 아이들이 돌아다니고 분장한 직원들도 보인다. 파티는 로비에서 이루어지지만 각 사무실에서 사탕을 나눠주고 싶은 직원들은 문앞에 표식을 놔두고 그걸 보고 아이들이 사탕을 받으러 간다. 이것이 대충 회사에서 이루어졌던 행사.
나야 그저 나눠주는 음식과 맥주를 먹고 즐길뿐..음식 이름도 좀비 핫도그 뭐 이런 식인데 맛있는 것이 거의 없었다-_-;
분장한 아이들도 귀여웠지만 가장 압권은 점심 때 식당에서 본 핑크색 비키니를 입은 스모선수 옷을 입은 중년의 아저씨. 옷에 공기 주입기가 있어 정말 스모선수처럼 옷이 부풀어 오른다. 작은 금색왕관까지 쓰고 있는데 정말 대박이었다. 아쉽게도 식당에는 사진기를 가지고 가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호박과 할로윈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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