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하고 있는 곳은 Microsoft Research Redmond는 Microsoft 본사 캠퍼스의 지극히 일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이곳 본사 캠퍼스 내의 수십개 건물 중 단지 하나의 건물만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얼마전에 삼성이 Google이나 Microsoft 와 같은 연구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는 기사에서도 나왔지만 Microsoft는 캠퍼스라는 말로 회사를 포함한 주변 지역을 지칭한다. 기사에서 처럼 즐거운 공간을 의미하기 위해 쓰는 용어인지도 모르지만 정말 대학 캠퍼스처럼 수십개의 건물이 모여 하나의 회사를 이루기에 붙여진 이름 같다.
이곳은 미국의 넓은 땅덩이를 이용해 높지 않은 약 5층 이하의 건물들로 넓은 대지를 덮어놓은 구조인데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Microsoft와 비교하면 본사다운 정말 큰 규모가 아닐 수 없다.
이곳은 흔히 사람들이 Microsoft의 본사 혹은 Redmond에 위치한 Microsoft 정도로 알고 있는데 여기선 흔히 Microsoft Puget Sound 라는 용어로 이곳 캠퍼스를 표현한다. Puget Sound는 바닷물이 호수 혹은 강물처럼 들어와 있는 시애틀을 포함한 넓은 지역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동안 찍은 캠퍼스 사진을 공개하려고 한다. 연구소를 포함한 건물 내부 사진은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 찍지 못했고 캠퍼스 외관만을 소개한다.
먼저 캠퍼스 사거리 곳곳에는 아래와 같은 Microsoft 간판(?)들이 배치 되어 있다.
이곳이 Microsoft임을 알리는 정도..
다음은 Microsoft Research 건물.. 그냥 네모난 건물인데 구글 맵에 위성사진으로 보여지는 건물과는 다른 것으로 봐서 아마도 지어진지 얼마 안 되지 않았나 싶다. 깔끔하고 내부도 넓지만 사진이 없다는;;
앞마당에는 주상절리스러운 돌로 만들어진 분수가 있고 옆으로는 넓고 잘 정돈된 정원이 있다 이곳에서 가끔 Wine Down등의 행사를 연다.
다음 사진들은 뭐하는 건물인지 모르는, 돌아다니며 그냥 찍은 사진..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냥 낮은 건물들이 넓은 대지에 펼쳐져 있다.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Commons라는 곳으로 이곳도 지어진지 얼마 안된 곳이다. 이곳은 다양한 식당과 작은 쇼핑몰이 있는 곳으로 일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캠퍼스내에서 먹고 쉬는 곳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가운데 분수도 설치하여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건말 안팎에 앉아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끔 라이브 음악 공연을 하기도 한다. 옆에는 커다란 인조잔디 축구장도 있다. 사진은 주말에 찍어 텅비고 한산한 모습이다.
이곳 Commons에서 조금 남쪽으로 내려가면 Visitor Center가 나온다. 신입 사원 오리엔테이션이 열리기도 하는 장소인데 이곳 역시 상대적으로 신식 건물 같다. 내부에 Company Store와 도서관 등이 있다. Visitor Center답게 마지막 사진을 보면 외벽에도 환영하는 사람들을 그려놨다.
Visitor Center 남쪽으로는 숲속 산책로가 있는데 나무가 크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마치 진짜 숲길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중간에 살짝 날벌레가 많아 가기가 꺼려졌지만 지금은 괜찮고 상당히 걷기 좋은 곳이다.
회사의 Main 건물로 추정되는 곳은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고 차를 타고 가기는 또 귀찮아 사진에 담지 않았는데 대략 위의 건물들과 비슷한 건물들이 계속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길에 심어져있는 풀의 사진들로 마무리..
캠퍼스 자체도 넓고 조용하고 여유가 넘치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 조용해서 심심할 수도 있는 동네다. 연구소만 있는건 아니지만 이곳도 연구하기 좋은 환경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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