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애틀 센터 관광에 이은 그날 관광의 두번째 포스팅..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농수산물 시장인 Pike Place Market을 방문했다. 시장을 들어가는 길에 바다가 보이는데 탁 트이고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 매우 보기 좋다. 역광이라 사진이 잘 안나온이 좀 아쉽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 주차하기가 어려웠다. 차를 조금 먼곳에 대고 걸어서 갔는데 가까이 가보니 농수산물도 팔지만 풍물시장 같기도 하고 꽃시장 같기도 하고 이것 저것 다판다. 하지만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스타벅스 1호점. 보통 거리에서 보는 스타벅스와 달리 간판도 다르고 로고도 다르다. 알려진 바로는 이 시장이 유적지 비슷한 것으로 등록 되서 스타벅스가 요즘의 모습으로 리모델링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냥 1호점이기에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안에 들어가면 메뉴도 똑같고 음료 맛도 표준화된 맛 그대로다. 다만 옛날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머그나 커피 등의 물건들을 팔고 스타벅스 1호점 동판이 있고 관광객들로 가득차 주문하기가 힘들다. 커피 프라프치노를 사먹어줬다. 내부 사진중에 자세히 보면 입구 문 위에 돼지가 있는게 보이는데 처음에는 무엇인지 몰랐지만 Pike Place Market의 상징 같은 것이라고 한다. 



스타벅스 1호점을 구경하고 다시 시장 구경. 그냥 이것 저것 다 팔고 거대한 생선도 파는 시장이다. 미국에서 슈퍼마켓이 아닌 이런 시장을 처음 가봐 조금 신기했다. 



돌아다니다 보니 시장의 상징인 돼지 발견. 자세히 보면 돼지 저금통이다. 시장 설립의 기반이 되었다는 식의 문구가 써있는데 공부를 안하고 가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모두 사진을 찍기에 나도 한방.



시장 구경을 대충 마치고 Water Front로 향했다. 말 그대로 물 앞 시애틀이 맞닿아 있는 부두 부근의 이름이다. 탁트인 바다가 보여서 좋고 바람이 시원해서 좋고 여유가 느껴져서 좋은 곳이다. 첫 사진에 있는 건물은 시애틀 아쿠아리움인데 다음에 갈 곳중 하나.



Water Front에서 조금 구경하다가 바다 건너편에 있는 alki 비치 쪽에 가서 시애틀의 야경을 보기로 했다. Water Taxi를 타러 출발. 시간이 안 맞아서 30여분을 기다리다가 출발. 이름이 택시지 그냥 배다. 역시 버스와 비슷한 가격인 3달러. 페리를 타는 곳과 장소가 같아 페리를 보고 혹시 택시인가 흥분했으나 페리를 지나 옆에 있는 상대적으로 작은 배가 택시. 그래도 택시를 타고 가다보니 시내가 멀리 보이고 마지막 사진엔 나름 유명한 Mountain Rainer도 보인다. 마치 후지산처럼 우뚝 솟아 있는게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 



시애틀 반대편에 도착했지만 날이 추워 야경 보는건 포기하고 그냥 멀리서 보이는 도시 사진만 찍고 30분만에 돌아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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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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